류조지 본당
가나자와시 지정 문화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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류조지 본당은 무나후다(건축에 관한 기록이 써져있는 나무패)로부터 1683년에 건축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. 가나자와에서 건축연도가 기록된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되고 절∙신사 건축 역사에 있어 시대적 지표가 될 귀중한 문화재입니다.
지붕은 현재 가와라부키(기와지붕)이지만 고야구미(집의 무게를 지탱하기 위한 뼈대∙구조)는 예전에 고케라부키(얇은 목판을 겹쳐 쌓은 지붕)이었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. 고하이(지붕 중앙이 앞쪽으로 나와 있는 부분)의 기바나(수평 강도를 담당하는 건축부재의 끝부분)에는 에도시대의 장식으로 보이는 섬세한 소용돌이무늬와 어린잎의 조각이 새겨져 있습니다.